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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개 기업, 베트남 베이비키즈페어 273만달러 수출상담

등록 2022.09.27 0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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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경기도관 운영

2022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경기도관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경기도관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 중소기업 7개사가 베트남 유일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에서 120건, 273만625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22~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120개사가 참가해 200개 부스를 꾸렸다. 임신 관련 용품, 출산준비 용품, 유아용품, 캐릭터 제품, 문구 등 다양한 유아 및 어린이용품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출산용품, 교육용 교구재 및 콘텐츠, 영유아용 영양제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와 높은 출산율을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이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 신흥 유망시장이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현지의 유아용품 관련 최신 동향을 토대로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수원상공회의소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바이어와의 통역 및 상담, 해상·항공 운송료 등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고 호평했다.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유가, 금리, 환율 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통상여건이 어렵고, 해외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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