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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자 대박 노하우 방출…성공 창업 토크콘서트

등록 2022.09.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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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청소연구소 안현주 대표 특강

[서울=뉴시스]토크 콘서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토크 콘서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창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세 아들의 엄마’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가 서울시 예비 여성창업가 지원을 위해 뜬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성공창업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강&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5곳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연합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담과 질의응답으로 핵심 비법을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창업 확대 및 창업에 대한 대중 관심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멘토링 및 코칭,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체제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1부 기조강연에 임한다.

 연 대표는 다음, 엔씨소프트, 카카오에서 인터넷, 게임 모바일 사업 기획 전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보기술(IT) 전문가다. 세 아들을 둔 직장인 엄마로서 겪었던 고충과 20여 년 간 IT 업계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초 청소가 필요한 고객과 일자리가 필요한 매니저를 연결하는 청소연구소를 오픈했다.

청소연구소는 누적 앱다운로드 350만회, 회원 110만명, 재이용률 85%, 절반이 넘는 고객이 2030세대로 현재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포브스 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 대표는 직장인 엄마의 가사부담을 덜어준 것은 물론 구직 활동이 어려웠던 여성들에게 청소매니저 7만명이라는 일자리를 만들어 낸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연 대표는 청소연구소 창업까지의 역경과 배경, 직장인 엄마로서의 삶, 창업하면서 힘들었던 점 등을 공유하고 업계 1위 기업을 만든 비결,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한다.

연 대표 외에도 여성발전센터 지원으로 창업한 ▲식품제조 및 홈쇼핑 판매 업체 ‘올굿즈컴퍼니’ 이혜민 대표(북부여성발전센터) ▲스포츠 교육·행사 플랫폼 위밋업스포츠 신혜미 대표 등 5인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가진 이들이 용기를 갖고 자신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 여성발전센터는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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