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북부 강에서 선박 전복 51명 사망
판차가르에서 시신 26구 수습
급류에 100여면 태운 초만원 여객선 뒤집혀
판차가르주 경찰국의 시라줄 후다 국장은 수도 다카에서 468km떨어진 판차가르주의 카라토야강에서 2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전복한 여객선은 25일 오후에 100명이 넘는 승객을 정원을 초과해 태우고 가다가 뒤집혔다. 경찰은 초만원으로 정원 넘게 100여명이나 승객을 태운 것이 전복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보트를 강둑 쪽으로 예인했고 강둑 위에는 이미 수 십개씩의 시신이 든 흰색 비닐 백이 즐비하게 놓여 있었다.
경찰은 급류에 부유물이 많은 강물 때문에 구조작업이 어려웠다고 밝히고 아직도 실종 상태인 승객들을 찾기 위해 수색대를 파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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