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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팜, 필름형 건강 식품 브랜드 공식몰 ‘닥터필몰’ 오픈

등록 2022.09.27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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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팜, 필름형 건강 식품 브랜드 공식몰 ‘닥터필몰’ 오픈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 선도기업 씨엘팜이 필름형 건강 식품 브랜드 닥터필의 공식몰 ‘닥터필몰’ 오픈했다. ODF는 얇은 필름 형태의 약물로, 입에서 녹이면 구강점막을 통해 바로 체내에 흡수되고 부작용도 낮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씨엘팜은 전용 온라인몰 '닥터필몰'을 열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이곳에서는 이너뷰티에서 면역력, 숙취해소까지 다양한 구강용해필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필름형태의 홍삼, 유산균, 콜라겐, 술깨 제품뿐 아니라, 프로폴리스와 아연 성분의 4중 건강기능식품인 ‘닥터필 프로폴리스&이뮨’, 12가지 시너지 성분 배합의 ‘닥터필 브라이트닝 글루타치온’, 파라크레스 성분의 상쾌하고 촉촉한 입안의 ‘닥터필 리프레쉬 파라브레스’ 등 신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100% 사탕수수 친환경 포장재인 크래프트지를 사용해 당장의 이익보다는 자연을 생각한 브랜드의 철학을 함께 담아 새롭게 태어났다.

씨엘팜은 ODF 제약·식품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제약에 한정됐던 ODF의 적용 범위를 건기식과 동물의약품·사료까지 넓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 2003년 설립이래, 18년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구강용해필름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엘팜은 세계 최초 ODF 방식의 건기식을 선보였다. 온 국민이 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필름형 건강 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필’을 홈쇼핑에서 필름형 프로폴리스와 글루타치온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씨엘팜은 '콜라겐'과 '글루타치온'으로 이너뷰티 시장까지 진출했다. 특히 콜라겐과 같은 이너뷰티 제품은 먹어도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되기 어려웠다. 화장품으로 발라도 마찬가지다. 다만 ODF 형태의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에 직접 전달돼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씨엘팜이 진행한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 인체적용시험 결과, 자사 콜라겐 정제보다 ODF 콜라겐의 흡수율이 321.8% 높았다. 만 40~55세 22명 여성에게 1일 1회, 자기 전 2장을 섭취한 결과는 기존 자사 콜라겐 정제 대비 눈가 주름 깊이는 20.5%, 눈가 주름 수는 26.7% 감소했다. 피부 탄력은 8.3%, 피부 친밀도는 9.1% 증가했다. 이 결과는 SCI 논문인 국제피부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지난해 6월에 등재됐다.

또한 씨엘팜은 자체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씨엘팜의 ODF 생산 기술은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수출을 하고 있으며, 7개 국가(러시아,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마카오, 몽골)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미국에 진출해 합작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캐스팅' 기술 덕에 씨엘팜의 ODF 생산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도 ODF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롤'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 룰 방식은 약물을 큰 필름에 분사한 뒤 자르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약물 배합량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

반면 씨엘팜은 12년 연구 끝에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개발, 처음부터 완제품 크기의 필름을 개별로 찍어낼 수 있어 정확한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씨엘팜은 미국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 ODF 시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또 안전하고 확실하게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ODF로 세계인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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