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우크라 전쟁 이후 첫 우크라산 옥수수 수입…6만1000t 규모

등록 2022.09.27 10:29:16수정 2022.09.27 10:33: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달 16일 우크라 출발, 인천항 입항· 하역 진행

전량 사료용으로 활용 예정

[인천=뉴시스] 27일 오전 곡물운반선이 인천항에서 하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27일 오전 곡물운반선이 인천항에서 하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에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약 6만1000t을 실은 보니타호가 입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니타호는 4만여t 규모의 벌크선(산물선)으로 지난달 16일 우크라이나를 출발해 지난 25일 인천항 내항 양곡화물 전용 처리부두인 7부두에 접안해 하역 중이다.

하역작업은 인천항에서 사일로(곡식저장고)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TBT와 한진을 통해 처리되며, 10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보니타호에 실린 옥수수는 전량 사료용으로, 러-우 전쟁으로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이 재개되면서 국내 민간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에서 확보한 물량을 해로운송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이다.

김영국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은 “식량안보를 위해 안정적 곡물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하역사 및 대리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양곡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