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씽큐로 하루 일정 챙기세요"…'모닝브리핑' 서비스

[서울=뉴시스]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고객들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는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추가했다. 모델이 LG 씽큐 앱에서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해 LG 스마트 TV의 화면을 통해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LG전자) 2022.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는 최근 LG 씽큐(ThinQ) 앱에 고객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LG 씽큐 앱에서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하면 LG 스마트 TV가 자동으로 켜져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날씨·교통·일정·메모·차량 등 정보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LG 스마트 TV에 구현되는 서비스 화면은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알림 설정도 있어 출근·등교 전이나 기상 시간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018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웹OS 4.0 버전 이상 모델)에서 지원한다.

모닝브리핑 서비스에 원하는 지역을 등록해 실시간 날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출발·도착지를 설정하면 예상 이동시간과 빠른경로, 거리 등 '티맵' 서비스 기반 교통 정보를 안내 받는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돼 고객이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일정을 공유하고, 서드파티 앱에서 작성한 메모도 보여준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도 연동돼 등록 차량의 주차 위치, 주행 가능 거리, 누적 운행 거리 등을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모닝브리핑'을 당분간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며 점검한 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LG 씽큐 앱 이용자 중 LG 스마트 TV를 보유한 일부 고객에게 한 달간 먼저 선보인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

한편 LG전자는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LG 씽큐 앱에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확대하고, 가전과 IoT 기기를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강화한다.

LG 씽큐 앱은 현재 애플 홈킷, 아카라(Aqara), 헤이홈(Hejhome) 등 IoT 기기들과 연동된다. 최근엔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추천 모드' 기능을 확대하고, 설정한 조건에 따라 가전과 IoT 기기가 동작하는 '자동화' 기능도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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