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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전의 재해석,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 첫선

등록 2022.09.27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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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전의 재해석,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 첫선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놀부와 흥부의 희로애락을 담은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가 29일 전주대사습청에서 첫 공연을 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놀보가 별꼴이여!'는 권선징악과 인과응보의 메시지를 담아 전해 내려온 '놀부전'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이 각색과 대본, 작창과 총연출을 도맡았다. 창극 전문연출가 오진욱이 연출한다.

놀부 역은 송재영(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과 정민영(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놀부 처는 김차경(제36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과 김미숙(제39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이 연기한다.

흥부 역은 최용석(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과 정승준(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 흥부 처는 최영인(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이다.

마당쇠 역은 김학용(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과 차영석(동초제판소리보존회 예술감독)이 맡는다.

이들은 심술 가득한 놀부부터 사치를 즐기는 흥부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놀보가 별꼴이여!'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7시30분에 시작한다. 입장권 가격은 좌석 구분 없이 5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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