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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주민자치위·자치회 "정치권 불필요한 간섭 자제하라"

등록 2022.09.27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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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에 예산 업무공간 지원 촉구

김해시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기자회견

김해시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기자회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로 발족하는 주민자치회 대표들은 2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권에서 불필요한 간섭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열린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아직 회장이 선출되지 않았는데 모 국회의원이 공식석상에서 특정인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했는데 과거 밀실야합이 있었는지 경위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의 자치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정치권은 간섭은 자제하고 활동에 필요한 권한을 위임하라"고 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형식만 갖춰졌지 준비가 부족하다"며 "이에 필요한 예산과 업무공간을 지원하라"고 했다.

또 "주민자치회의 정상적인 협의회가 구성될때까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현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주민자치 권한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알리는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19개 읍면동에 기존 사용하던 공간이 있어 당분간 활용하면 되고, 내년 예산은 이미 편성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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