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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고교 야구부 감독 '뒷돈 의혹'…교육청 감사·경찰 수사

등록 2022.09.27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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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트와 야구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트와 야구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뒷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씨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이 접수돼 감사를 벌이고 있다.

학부모 등은 A씨로부터 식사 제공과 거액의 금전투자 등을 요구 받았다고 시교육청에 진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독 A씨는 "타지역 대회에 출전하는데 운영회비가 없다"며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로부터 진정이 접수돼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진정 내용을 토대로 조사의 한계가 있어 경찰 수사도 의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학부모들은 광산경찰서에 감독 A씨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관은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를 하고 있으며 관련자 등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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