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 공무원노조 '임금삭감·공적연금 개악' 철회 촉구

등록 2022.09.27 11:2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무원 보수 최저임금 못 미치는 1%대 인상

공무원연금 개악, 소득공백 해소 논의 없어

[무안=뉴시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남본부가 2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삭감과 공적연금 개악, 연금소득 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2.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남본부가 2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삭감과 공적연금 개악, 연금소득 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남본부가 2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삭감과 공적연금 개악, 연금소득 공백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2022년 9급 1호봉의 보수는 168만원으로 법적 최저임금인 191만원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설상가상으로 내년 최저임금 5% 인상, 올해 물가상승률 7%에도 불구하고 내년 공무원 보수는 1%대 인상하겠다고 한다"고 하소연 했다.

공무원노조는 "젊은 인재들이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기대하며 공직에 입문하지만 정부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한다"며 "코로나19 시대 2년, 공무원의 과로사는 더 이상 놀라운 뉴스가 이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연금은 2015년 기여금은 더 내고, 연금은 덜 받고 늦게 받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소득공백 해소 등 공무원의 생계를 위한 방안은 조금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11월5일 한국노총 140만 조합원과 함께 총력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