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중앙수비수 A매치 졸전…김민재 이적설 힘 실리나
매과이어, UNL 독일전서 3골 중 2골 헌납
매과이어, 소속팀 맨유에서도 입지 흔들
김민재 활약에 유럽서 맨유 이적설 솔솔
[런던=AP/뉴시스]독일전에서 페널티킥 허용하는 매과이어. 2022.09.27.
매과이어가 뛴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최종전에서 3-3으로 비겼다.
매과이어는 2골을 헌납했다.
선발 출전한 매과이어는 0-0이던 후반 5분 독일에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매과이어는 패스 실수를 범해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에게 공을 뺏겼다.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개인기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하자 매과이어는 발을 걸어 넘어뜨려 반칙을 범했다.
매과이어는 후반 21분에도 독일 진영에서 공을 뺏겨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공격 가담 후 무리하게 드리블을 하던 매과이어는 공을 뺏겼고 이후 독일 역습 과정에서 하베르츠(첼시)가 왼발 중거리슛 골을 넣었다.
[런던=AP/뉴시스]잉글랜드-독일전 출전한 매과이어. 2022.09.27.
이 때문에 맨유가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이 제기된다. 김민재를 영입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과 호흡을 맞추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튀르키예 언론 'CNN'은 최근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해외 리그 팀을 상대로는 5,000만 유로(약 68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된다"라고 보도했고 이후 김민재 영입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되고 있다.
[파주=뉴시스] 백동현 기자 = 26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김민재와 황인범이 훈련하고 있다. 벤투호는 내일 카메룬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2.09.26. [email protected]
김민재가 27일 카메룬전을 비롯해 향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무대,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한다면 박지성의 뒤를 따라 세계적인 인기 구단인 맨유에 입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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