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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고 인천대공원 여자화장실 침입 60대男 입건

등록 2022.09.27 17:18:27수정 2022.09.27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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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찰학교 여 교육생, 피의자 검거 기여

치마 입고 인천대공원 여자화장실 침입 60대男 입건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치마를 입고 인천대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1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한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치마를 입는 등 여성 옷차림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이 A씨를 검거할 당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인 여성 B씨가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B씨에게는 신고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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