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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러 학교 총격사건 관련 푸틴에 위로전

등록 2022.09.27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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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인민 대표해 깊은 애도"

[사마르칸트=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9.15.

[사마르칸트=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9.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2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위로전에서 "러시아 이젭스크에서 학교 충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면서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하고 개인 명의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왕원빈 대변인도 "우리는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그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 88번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1명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쳤다.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그가 나치 상징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던 점에 주목해 네오 파시스트·나치 단체 등과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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