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내집 가전…공간은 적게, 기능은 똑똑하게
미니멀리즘 트렌드 지속…스마트가전 주목
[서울=뉴시스] 로보락이 입점한 아이나비 직영점 매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가전업계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생활 속 편리함을 더해주는 작고 똑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기가 필수품이다. 로보락의 '로보락 S7 MaxV Ultra(S7 맥스V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워시필도크(Empty Wash Fill Dock)를 통해 청소의 편리함을 높였다.
엠티워시필도크에 설치할 수 있는 열풍건조 모듈은 물걸레 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45도의 열풍을 내뿜어 자연건조 대비 6배 빠르게 물걸레의 습기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3D 구조광 스캐닝 기술을 탑재해 바닥 재질, 가구 등 집 내부를 3D로 구현하는 3D 매핑(3D Mapping)이 가능하다.
쿠첸은 꾸준히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밥솥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2.1 초고압' 기술을 3인용 밥솥에 적용한 미니밥솥 '121 ME'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6인용, 10인용에만 적용한 2.1 초고압 기술을 이번에 3인용 밥솥으로 확대 적용해 취사 시간은 단축하고 잡곡 등 다양한 밥맛을 살렸다.
[서울=뉴시스] 쿠첸 3인용 밥솥 '121 ME'.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LG전자는 지난달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디자인과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크기를 줄여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별도의 유선 연결 없이도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업(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다.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어웨이 케어(에너지절약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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