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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행렬에도 러 국방부 "인도 요청 않을 것"

등록 2022.09.28 0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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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흐니 라르스=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성들이 러시아와 조지아를 가로지르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을 걸어서 넘고 있다. 2022.09.24.

[베르흐니 라르스=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성들이 러시아와 조지아를 가로지르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을 걸어서 넘고 있다. 2022.09.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국외로 탈출한 러시아인의 인도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카자흐스탄, 조지아 또는 다른 나라에 러시아 시민 인도에 대한 어떤 요청도 보내지 않았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동원령 이후 징집을 피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핀란드 등 국경을 맞댄 국가들로 러시아인이 대거 도피하고 있다.

이날 조지아와 카자흐스탄은 수만 명의 러시아인들이 동원령을 피해서 넘어왔다고 밝혔다.

조지아는 넘어온 러시아인이 하루 1만명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으며, 카자흐스탄은 동원령 발표 후 약 9만8000명의 러시아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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