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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주택가격지수, 2019년 이후 처음 전월 대비 하락

등록 2022.09.28 0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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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2021년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다. 2021.12.24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2021년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다. 2021.12.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미국의 지난 7월 집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주요 도시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7월 전년 대비 15.8% 상승했다. 지난 6월 18.1% 상승세에서 둔화했다.

WSJ는 7월 지수가 6월보다 0.3% 하락, 2019년1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연말까지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대 도시 지수는 지난 7월 전년 대비 14.9% 상승했다. 6월 17.4% 상승세에서 크게 둔화했다.

크레이그 라자라 S&P 다우존스지수 전무는 "7월 보고서는 급격한 둔화를 반영한다"며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더 비싸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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