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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스페인에 져 파이널 진출 좌절

등록 2022.09.28 0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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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모라타, 후반 43분 결승골…1-0 승리

[브라가=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과 경기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022.09.28.

[브라가=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과 경기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022.09.2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묵 속에 네이션스리그 파이널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조 6차전에서 스페인에 0-1로 졌다.

승점 10(3승1무2패)의 포르투갈은 이날 패배로 2조위로 내려 앉아 파이널행 티켓을 날렸다.

포르투갈을 누른 스페인이 승점 11(3승2무1패)로 조1위로 올라서면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스타' 호날두가 선발 출전한 포르투갈은 전반 날카로운 슈팅을 몇 차례 선보였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포르투갈을 공격을 막아낸 스페인도 득점까지 이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이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도 접전이 펼쳐졌다.
[브라가=AP/뉴시스]스페인 알바로 모라타가 28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09.28.

[브라가=AP/뉴시스]스페인 알바로 모라타가 28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09.28.

승부는 막판에서야 갈렸다. 후반 43분 스페인 니코 윌리엄스의 패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벼랑 끝에 몰린 포르투갈은 총 공세에 나섰다. 호날두는 3분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한편, 스페인이 합류하면서 파이널에 나서는 팀이 모두 가려졌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크로아티아(1조), 이탈리아(3조), 네덜란드(4조)가 스페인과 함께 파이널에서 우승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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