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출연연, 대덕특구 과학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력

대전시·정부출연연구기관,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과학도시 대전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원과의 간담회가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과학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서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대전관광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도시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논의된 주요 내용을 보면 관광업무 담당자들이 대덕특구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과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전시 공직자들과 대전관광공사 직원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견학하기로 했다.

또한 과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홍보내용을 논의하고, 과학과 관광을 결합해 대전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밑그림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대전시가 우주와 지구, 바이러스 등 3가지 테마로 진행하는 '대전사이언스투어'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단지 내 여유 부지 개방, 과학 관련 컨퍼런스 등 행사 대전 유치, 대전역에 과학 이미지 디스플레이 설치 등의 의견도 나왔다.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과학관광, 스마트관광과 관련한 여행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전시와 출연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과학 여행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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