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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열 4위 왕양 "하나의 중국원칙 유지 양안 협력 강화"

등록 2022.09.28 0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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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홍콩·마카오 화교 국경절 초대회 개최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지도부 서열 4위인 왕양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이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만·홍콩·마카오 화교를 위한 국경절 초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9.28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지도부 서열 4위인 왕양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이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만·홍콩·마카오 화교를 위한 국경절 초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9.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지도부 서열 4위인 왕양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고 양안(중국과 대만)의 융합과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왕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대만·홍콩·마카오 화교를 위한 국경절 초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과 대만 간 구두 합의)을 유지하고 '양안은 한가족'이라는 이념 하에 양안 간 평화 발전, 융합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국의 통일 대세는 막을 수 없고 외부 세력에 의존해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출로가 없으며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도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주석은 "내달 개최될 20차 당대회는 중국공산당과 국가의 미래와 연관된 일이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도 연관된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국무원, 정협 관계자들과 약 700명의 대만·홍콩·마카오 화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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