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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용문"…W컨셉 입점 후 매출 40%↑

등록 2022.09.28 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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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세계百 경기점, 대구점, 강남점 3개 매장 출점

레스트앤레크레이션, 꼴레꼴레는 매출 최대 10배↑

(제공 = W컨셉) 2022.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 = W컨셉) 2022.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에 입점한 50여개 브랜드의 6개월 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W컨셉은 앞서 지난 3월18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오프라인을 오픈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된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W컨셉에 신규 입점한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선보인 레스트앤레크레이션, 꼴레꼴레 등 4개 브랜드의 이달 매출은 입점월 대비 10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김지은 디자이너가 이끄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Recreation)'으로 MZ세대를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브랜드는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W컨셉에 입점했으며, 오프라인 판매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신규 입점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프론트로우, 다이애그널, 그로브, 더오픈프로덕트 등 브랜드가 인기를 얻으며 높은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W컨셉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W컨셉은 지난 6월부터 미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6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

실제로 지난 6월 14일부터 약 2주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던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는 해당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9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에서 12개 브랜드 매출이 40%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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