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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9일 개막

등록 2022.09.28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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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까지 안동 원도심 일원서 진행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탈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탈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최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펼쳐진다.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축제의 주요 공간을 원도심으로 완전히 이동한다.

축제 기간은 5일로 단축해 짧고 강렬한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 홈플러스 앞에 특설축제장을 조성해 이곳에서 개·폐막식, 탈놀이 대동난장, 마스크 EDM 파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첫날에는 마스크 EDM 파티 'G-PARK(박명수), DJ DOC 이하늘, DJ 세포(SEFO)와 디제잉 유튜버 모쉬(MOSHEE)'가 전야제 하이라이트로 나선다.

30일 시민 영웅을 테마로 주제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모디684 광장 내 탈춤공연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3개 탈춤, 외국공연단, 마당극, 인형극 등이 축제기간에 현장발권을 통해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화의거리 무대에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부, 마스크버스킹대회 등 공연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볼리비아 공연단이 전통탈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볼리비아 공연단이 전통탈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하회마을에서는 축제기간 중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진행된다.

만송정에서는 주간에 도지정문화재 4개 탈춤 공연이, 30일~10월 2일 야간에 선유줄불놀이가 시연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제49회 안동 민속축제'가 함께 열린다.

축제의 공식 마스코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단은 영웅이라는 올해의 테마에 맞게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에 나타나 시민과 관광객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낙동강변주차장(그라스원 앞), 탈춤공원(솟을대문 앞), 경연무대(홈플러스 앞)를 오가며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순환운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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