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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 12월 개막…강필석·신성록·이규형·전미도 출연

등록 2022.09.28 0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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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캐릭터 포스터.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캐릭터 포스터.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오는 12월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불안과 공포가 가득하던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내와 딸을 보살피던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다. 지난해 작고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설적인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기괴하지만 완벽하게 계산된 특유의 음악이 어우러진 스릴러 뮤지컬이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억울한 옥살이 끝에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새로운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에는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다시 돌아온다. 전미도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러빗부인으로 6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드라마 '서른, 아홉'과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지현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벤허' 등으로 입지를 다져온 린아도 함께한다.

스위니토드의 아내를 빼앗고 수양딸인 조안나까지 탐하는 부도덕한 '터핀판사' 역에는 김대종과 박인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청년 '안소니' 역은 진태화와 노윤이 맡는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캐릭터 포스터.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캐릭터 포스터.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러빗부인의 파이 가게 일을 돕는 소년으로 매 시즌 스타 탄생을 알리는 등용문인 '토비아스' 역에는 윤은오와 윤석호가 출연한다. 터핀판사에게 갇혀 사는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 역에는 최서연이 돌아오고 류인아가 새로 합류한다.

2019년 오디컴퍼니의 두 번째 시즌에서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손드하임 작품을 19편 연출한 에릭 셰퍼 연출과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는 폴 드푸 무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오디컴퍼니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라인업이다. 내년 3월5일까지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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