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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문화가정 학생들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 최고예요"

등록 2022.09.28 09:49:08수정 2022.09.28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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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목포 서부초교 등 5개교 대상 수업 본격화

[나주=뉴시스]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도체육회가 지원하는 방과후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음악줄넘기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도체육회가 지원하는 방과후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음악줄넘기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체육회가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목포 서부초등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또바기체육돌봄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전남지역 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방과 후 체육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성과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7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비 595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와 다문화정책 연구학교를 우선 추천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주=뉴시스] 나주영산포초교 학생들이 전남도체육회가 지원하는 방과후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음악줄넘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나주영산포초교 학생들이 전남도체육회가 지원하는 방과후 '또바기 체육돌봄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음악줄넘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현재 '목포 서부초등학교-티볼', '여수 미평초등학교-줄넘기', '순천 남산초등학교;수영', '나주 영산포초등학교-음악줄넘기', '광양 다압초등학교-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 중인 이서현(나주 영산포초교·5년)양은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하는 음악줄넘기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수업 시간이 마냥 기다려진다"며 만족해  했다.

해당 초등학교 5곳은 오는 12월까지 24~48회 프로젝트 체육수업을 실시한다.

도체육회는 해당 학교에 원활한 수업 진행을 돕기 위해 주·보조강사 지도자를 배정하고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방역·홍보물품, 팀 조끼 등을 지원했다.

최기동 전라남도체육회장(직무대행)은 "또바기 체육돌봄사업은 일반가정의 학생과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으로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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