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라풀렌’으로 미용성형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추계학술대회서 ‘라풀렌’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입증

'데이터' 근거 중심 마케팅 지속 전개,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

지난 25일 ‘2022 대한필러학회’에서 바로미의원 유재욱 원장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안면성형용 필러 ‘라풀렌’을 소개하고 임상 증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22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 ‘2022년 대한필러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국내 미용성형 관련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필러 ‘라풀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알리고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15년 개발해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기존 PCL 필러 대비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특징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라풀렌 핵심 성분인 다공성 PCL 미립구 특징과 기존 필러 대비 차별점을 소개했다.
 
라풀렌 관계자는 “인체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한 실리콘 모형에 실제로 주사를 주입하는 등 실질적인 체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중 95% 이상이 발표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를 통해 볼륨 유지력, 안전성, 사용편의성 등 다양한 측면의 임상 증례를 발표해 의료진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향후에도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을 적극 펼쳐 라풀렌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라풀렌 국가별 허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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