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말리지마" 여자농구 월드컵 말리, 동료끼리 물리적 충돌

등록 2022.09.28 13:25:00수정 2022.09.28 14:13: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말리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호주월드컵에서 경기 이후 믹스트존을 퇴장하는 과정에서 동료끼리 몸싸움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월드컵 말리, 동료끼리 물리적 충돌 (사진 = Sport Klub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월드컵 말리, 동료끼리 물리적 충돌 (사진 = Sport Klub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말리지마."

말리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호주월드컵에서 경기 이후 믹스트존을 퇴장하는 과정에서 동료끼리 몸싸움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말리는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세르비아전에서 68-81로 패하고, 이후 동료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경기 이후 믹스트존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살리마투 코로마와 카미테 엘리자베스 다보가 서로 붙잡고 밀치며 주먹을 휘두르는 등 충돌했다. 여러 동료들이 바로 말렸다.

선수 인터뷰를 위해 자리한 카메라를 통해 현장 모습이 전해졌다.

코로마는 27일 캐나다전에서 패한 후, "세계 농구 관계자들과 국제농구연맹(FIBA), 대회 조직위원회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호아킨 브리주엘라 말리 감독은 "둘 모두 팀의 주축 선수들이다.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며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벌어진 일이다"고 했다.

말리는 B조 조별리그에서 5전 전패로 탈락했다. 조사에 착수한 FIBA는 결과에 따라 적용 가능한 징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