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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e-모빌리티' 규제해소 추진…수출 판로도 지원

등록 2022.09.2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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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차관,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방문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전용도로 운행실증 추진

[서울=뉴시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타부처와 'e-모빌리티 분야' 규제해소를 위한 협의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과 수출 판로지원에 나선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28일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과 함께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의 자동차전용도로 운행 실증을 추진중인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전남 영광군)를 방문해 실증 현황을 점검했다.

전남 e-모빌리티 특구는 전기를 사용해 이동하는 초소형 전기차, 전기자전거, 농업용 전동운반차,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2019년 8월에 지정됐다.

특히 현재 5개 세부 사업 중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2개 사업은 실증 종료 이후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3개 사업(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전동운반차, 전기이륜차)도 실증을 마치고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올해도 목포시 일원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국내 최초로 운행 실증을 끝내고 데이터 분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 차관은 특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닫혀있던 규제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직접 테스트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규제 해소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특구 기업으로서 영광군에 생산공장을 신설해 국산배터리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고 있는 쎄보모빌리티 영광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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