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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부·울·경 최초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 도입 운영

등록 2022.09.28 13: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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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오류↓, 외부 오염 차단 등 업무효율과 환자 안전 향상

[부산=뉴시스]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을 점검 중인 부산대병원 관계자.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을 점검 중인 부산대병원 관계자.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병원은 부·울·경 최초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ADS, 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은 병원 전산 시스템과 연동돼 환자 처방 데이터를 받으면 환자에게 투약할 주사약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장비다.

자동 분배 시스템의 장점은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투약 오류를 줄이고, 외부로부터의 오염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일일 평균 1200여 명이 상시 입원해 있는 부산대병원은 정규 처방 이외에도 응급이나 추가로 처방되는 주사약이 많아 약사의 업무 가중이 많았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자동으로 주사약이 분배되고,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동 카트에 자동으로 적재돼 신속 정확하게 약을 불출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주사약을 담는 카트는 환자에 대한 정보 보호가 가능한 스크린과 잠금 장치가 장착돼 있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과 감염예방에도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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