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전 김혜수 vs 대비 김해숙, 팽팽한 대립…'슈룹'

등록 2022.09.28 14:17: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슈룹' 메인 예고. 2022.09.28. (사진=tvN '슈룹' 메인 예고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슈룹' 메인 예고. 2022.09.28. (사진=tvN '슈룹' 메인 예고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슈룹'에서 김혜수와 김해숙이 대립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은 메인 예고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전의 소생(所生) 중에는 그 자리에 앉힐 재목(材木)이 없다?"라며 다소 무정한 말을 내뱉는 대비(김해숙 분)와 "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이라며 슬픔을 토해내는 중전 화령(김해수 분)의 눈물이 안쓰러움과 동시에 의구심을 자아낸다.

중전 화령 앞에 어떤 시련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녀의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간택후궁 황귀인(옥자연 분)이 "배동이 되는 왕자가 곧 세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라며 야욕을 번뜩이고 있고, "역모가 아니라 역사를 만드는 것이죠"라며 거드는 누군가의 무례한 발언까지, 심상치 않은 일이 예견된다.

중전 화령과 장성한 대군들이 있음에도 왕세자 자리를 버젓이 노리는 황귀인과 후궁들의 행태 그리고 "저 썩어가는 뿌리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라는 대비의 비정한 태도는 화령의 궁중 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짐작게 한다.

그러면서 언제 어떤 일이 몰아칠지 모르는 풍파를 막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는 화령의 애처로운 모습이 펼쳐지고 이어 피 묻은 손과 옷깃이 포착된다. "나 아니면 누가 내 새끼를 지키겠어"라며 눈물을 떨구는 화령에게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깅인함이 전해진다.

내달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