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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사태·하천오염 예측 시스템 개발 나서

등록 2022.09.28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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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7일 오후 도청 화랑실에서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7일 오후 도청 화랑실에서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산사태나 하천오염을 미리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오후 도청 화랑실에서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사무관을 비롯한 산림·하천 부서 담당공무원, 연구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부 공모 R&D사업으로 지난 7월에 선정됐다.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국비 3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경북대-산림조합중앙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케이비시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연구를 수행하며, 울진 산불피해 지역을 실증지로 정해 대형 산불피해지역의 하천재난 대응을 위한 복합센싱기술과 통합 IoT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는 대형 산불피해 지역 산지 경사면과 인근 하천에 센서를 부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산사태 또는 하천오염 등을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대형 산불피해지역의 산사태 등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도민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연구를 우리 지역에서 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개발된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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