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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걸으면 섬주민에게 식료품이"…한섬원·광주신세계 협약

등록 2022.09.28 1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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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28일 신안 압해도서 '기업과 첫 업무협약'

'한국 섬 도장찍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신안=뉴시스] 한국섬진흥원(KIDI)은 28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광주신세계와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한국섬진흥원(KIDI)은 28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광주신세계와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섬을 걸으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이 지원되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과 지역 백화점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함께 손을 잡고,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28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광주신세계와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포함한 섬 관광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양측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는 섬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내 아름다운 섬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와 환경정비 사업을 함께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섬 도장찍기 챌린지'는 여수를 중심으로 시범운영 된다. 여수 개도, 하화도, 사도를 방문해 총 목표걸음 1000만보 달성 시 여수에 소재한 20인 미만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챌린지에 참가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식배달 쿠폰과 기념 굿즈도 제공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국내 섬의 가치를 알고 섬 주민과 섬 관광객들을 위해 광주신세계에서 아낌 없는 지원을 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함으로써 모두가 동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5월 사회적가치 구현과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ESG 경영을 선포했었다.

이는 섬 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수립·진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섬 전문연구기관이 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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