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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영 시의원 "낡고·비좁은 전주시청사, 해결위해 플랜B 세워야"

등록 2022.09.28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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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천서영(국민의힘·비례) 전북 전주시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천서영(국민의힘·비례) 전북 전주시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낡고 비좁아 고질적으로 지적받은 전주시청사 문제가 꺼내졌다. 그 대안으로 옛 선미촌 일대의 재개발을 통한 청사 이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천서영(국민의힘·비례) 전주시의원은 28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열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플랜B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시의원은 "시청사는 1983년 건립 이래 40여년 세월이 흐르면서 각종 불편이 속출하는 민원의 장소"라면서 "협소한 사무실 공간으로 숨 쉴 틈 없이 자리가 배치돼 답답한 근무환경에, 부족한 주차공간도 문제다"면서 시청사 문제를 꺼냈다.

이어 "시는 청사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 2005년 7월부터 현대해상빌딩을 시작으로 현재는 대우증권빌딩까지 임차해 사용한다"면서 "시의회도 청사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와 완주 통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고,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시청사의 완주 이전은 시장의 공약 사항"이라며 "만약 통합이 불발된다면 그 이후 현재 청사 문제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언급했다.

천 시의원은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되 통합이 무산됐을 경우 청사 공간 확보를 위한 일종의 ‘플랜B’가 필요하다"면서 “현 청사 건너의 옛 선미촌 일대를 재개발해 그곳에 시청사를 이전, 신축하거나, 시청 일대에 임시 청사를 마련하고 현 청사 자리를 재건축하는 등 몇 가지 대안적 방안을 미리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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