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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립아트센터 대표 등 해외 공연전문가들, 한국 찾았다

등록 2022.09.28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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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 초청 사업…7개국 15명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캐시 리바이 캐나다국립아트센터 대표 등 7개국 15명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방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 사업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현지 전문가 8명과 재외한국문화원 실무관 7명 등 15명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청자는 ▲캐시 리바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대표 ▲제이 웨그만 미국 뉴욕대 스커볼 공연예술센터 대표 ▲조슬린 테텔 미국 스커볼문화센터 부대표 ▲이우구스토 마시엘로 이탈리아 바리키스메트극장 회장 ▲앙헬 무르시아 스페인 베라노스 데 라 비야 축제 예술감독 ▲에브 크래에 벨기에 쿤스텐 페스티벌 제작부부장 ▲마터 온 헝가리 하우스오브뮤직 기관대표 ▲엠마 사우스워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관계자 등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해외 문화예술기관·재외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젝트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한국의 공연 예술 현황에 대한 강연을 듣고 서울아트마켓을 관람하는 등 한국 공연 예술을 살펴본다.

참가자들은 지난 26일 창덕궁 앞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한류 등 K콘텐츠의 역동성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시 리바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대표는 "내년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역동적인 공연예술 상황을 직접 보고 싶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관계자와 한국 공연예술단체간 국제 문화 교류의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이번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에 참가하는 나라들 대부분이 공연 예술의 문화 선진국"이라며 "이들 나라에서 기꺼이 한국으로 연수를 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K컬처를 실감한다"고 했다. 정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향후 활발한 교류의 기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이번 방한 초청 프로그램 이후 2023~2024년 사업 기획을 위한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플러스를 통해 2015년부터 매년 해외의 현지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있다. 짝수 연도에는 공연예술, 홀수 연도에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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