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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교육청 최근 5년간 공공앱 14개 폐기

등록 2022.09.28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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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교육청 최근 5년간 공공앱 14개 폐기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최근 5년간 폐기한 공공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공공앱)이 1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 지역 지자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체 개발한 공공앱 11개를 폐기했다.

도교육청도 같은 기간 공공앱 3개를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14개 공공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예산은 5억493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률이 낮고 업데이트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 부실이 폐기 이유로 분석됐다.

용 의원은 "공공앱 예산 낭비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지 않은 대민서비스를 남발하는 전시행정이 근본 원인"이라며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모바일 대민서비스만 제작될 수 있게 계획·등록 단계부터 사업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등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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