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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가 폭락·공공요금 폭등…尹 정부, 민생 직시해야"

등록 2022.09.28 14:52:21수정 2022.09.28 1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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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팀 안일한 행정…위기의식 없어" 비판

[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직능본부 체육위원장·경기 광명시갑)이 지난 2월4일 전북도체육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직능본부 체육위원장·경기 광명시갑)이 지난 2월4일 전북도체육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주가는 폭락하고 공공요금은 폭등하는 민생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국민의 한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산업부가 내달부터 적용될 전기요금 인상안을 이번주에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일반 가정의 가계 부담은 말할 것도 없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제조업, 철강업 기업의 커지는 부담은 철강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스요금도 줄줄이 인상한다고 한다"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위기 속에서 이런 공공요금 인상은 얼마든지 추가 인플레이션 유발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팀이 안일한 행정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는 물론이고 빅스텝, 통화 스와프, 무역 수지 적자에도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서민들은 생존이 목표일 정도로 생계 부담을 갖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서민과 가계의 부담을 최소화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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