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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상반기 IPTV 순증 점유율 1위…"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공략"

등록 2022.09.28 15: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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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키즈 서비스 및 학습 콘텐츠 제공

다양한 OTT 이용 가능한 디바이스 출시도

고객 시청 패턴 반영한 맞춤형 광고 제공

[서울=뉴시스] SK브로드밴드가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을 출시했다. (사진=SKB 제공) 2022.8.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브로드밴드가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을 출시했다. (사진=SKB 제공) 2022.8.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올 상반기 IPTV 순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로 파악한 고객 패턴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상반기 91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앞세운 경쟁력은 키즈 콘텐츠와 콘텐츠 추천, 맞춤형 광고 등이다. 대표적 키즈 콘텐츠는 ‘잼키즈(ZEM KIDS)’다. 이는 놀이부터 배움까지 총 8만여 편의 콘텐츠를 연령, 수준, 성향에 맞게 추천 제공한다.

맞춤형 홈스쿨링 서비스 ‘오늘의 학습’도 함께 제공 중이다. 전문가 감수를 기반으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로 무료 학습 콘텐츠를 매일 추천해 준다.

SK브로드밴드는 아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지고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우(Learning Flow)’ 방식을 사용했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지난 5월 누적 시청건수는 300만이 넘었으며 분기별 시청건수는 400% 증가했다.

양방향 키즈 서비스와 놀이 학습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잼잼댄스’와 ‘살아있는 영어’ 등 B tv 잼키즈 콘텐츠와 놀이펜 ‘잼펜’을 연동해 아이가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함께 제공하는 ‘잼북’을 이용하면 B tv 잼키즈에 입력한 아이의 프로필과 연계한 커리큘럼형 ‘오늘의 학습’을 이용할 수 있다. ‘잼펜’과 ‘잼북’으로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약 1만2000편이다.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상대로 코딩을 알려주는 ‘알버트AI x B tv 잼 키즈 홈스쿨링팩’도 서비스한다. 이는 IPTV 업계 최초의 코딩로봇 교육 상품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겨냥한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이Z’도 있다. 플레이Z는 다양한 OTT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OTT포털과 40여개 스트리밍 채널인 채널Z, 500편의 무료VOD, 오프라인과 동일한 노래방 서비스, 게임 등을 제공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담당은 “플레이Z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형태에 맞춰 광고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및 주요 MPP 채널을 포함해 40 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플래닛, 아이지에이웍스, 롯데멤버스 등과 데이터를 연동한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활용을 통해 보다 정밀한 타깃팅을 제공한다. 한국리서치와 함께 어드레서블TV 광고의 업종별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B tv 가구별 타깃 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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