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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자 4만명 넘어

등록 2022.09.28 1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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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최대 3만원, 연간 12만원 한도…페이백 형식 지급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도입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지하철 무임승차만 가능했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보다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지난 7월 4일부터 시작했다.

지하철 무임승차에 이용되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에 시내버스 요금 지원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지원금은 연 12만원 한도 내에서 분기별로 사용한 요금(최대 3만원)만큼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된다.

교통비 지원 대상이 되는 만 65세 이상 남양주시민은 약 11만500명으로, 현재까지 4만927명의 대상 주민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 시는 전체 대상인원 지원시 연간 최대 27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요금지원 노선은 관내 시내·마을버스와 남양주시를 주 경로로 하는 일부 관외버스로, 직행버스와 간선급행버스, 경기순환버스, 공항버스 이용요금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7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벌써 4만명 넘는 시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과 G-PASS 카드를 들고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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