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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축제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10월 한달 개최

등록 2022.09.28 16: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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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관광객 대상 할인혜택

[서울=뉴시스]2022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영문 포스터.(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2022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영문 포스터.(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10월 한 달 간 의료관광 축제인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시작한 강남 의료관광은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강남의 의료기관과 호텔, 유치업체 등 159개 기관 협력 하에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는 10년 연속(2019〜2020년 미개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종식 선언을 준비하는 흐름에 발맞춰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시 찾는 강남 의료관광,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Re-visit Gangnam Medi for Better Life)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 의료관광객 대상으로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메디세일'이 이뤄진다. 성형·피부·안과·치과, 호텔 등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40개소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강남페스티벌과 K-POP공연을 연계해 페스타 기간에 강남 의료기관을 예약 방문한 해외 의료관광객은 ‘K-POP콘서트’에 초청한다.

이 외에도 ▲국내 체류중인 중동환자를 위한 의료상담회 강남메디 닥터진이(Genie)간다 ▲의료관광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 ▲해외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의료관광 팸투어 ▲해외 어려운 환자를 초청 무료수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해외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 상담’, ‘의료관광 전용 온라인 플랫폼’ 등 선도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K-컬쳐의 시너지를 통해 의료관광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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