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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핵심 현안, 국비지원 절실”…민주당 "함께 할 것”

등록 2022.09.28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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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주요 핵심사업 13건·국비 704억 추가 협조 요청

이재명 대표 “실제 반영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앞줄 왼쪽 다섯번째) 대표와 오영훈(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지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09.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앞줄 왼쪽 다섯번째) 대표와 오영훈(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지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09.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지역 현안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의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한민수 대변인, 위성곤 도당 위원장, 국회 송재호·김한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 부의장, 송영훈 운영위원장, 양영식 원내대표 등이 자리했다.

도는 이날 제주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13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교래정수장 현대화, 노후 지방상수관 정비, 해녀의 전당 건립,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국비만 700억원이 넘는다.

도는 그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10.9% 늘어난 1조8528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상하수도 처리시설과 교통·환경·문화 인프라와 물류체계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함에도 기획재정부에서 미반영 일부만 반영된 부분을 이번 협의회에서 강조했다.

또 제주특별법 개정(제도개선 7단계), UAM 미래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활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물류취약지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 완화 개선 등의 제도 개선도 당 차원의 지원을 피력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오영훈 지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2.09.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오영훈 지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2.09.28. [email protected]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주요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원이 추가 확보되도록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래정수장 현대화, 탐나는전 지역화폐 사업, 노인 일자리 예산 등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대표는 “제주가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에너지 환경도시로 자리 잡도록 민주당이 함께 하겠다”며 “여러 제안을 받아들이고 실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한 정책위의장도 “분산에너지특별법 통과를 통해 새로운 실험을 하고 도민들이 에너지 기본소득을 얻도록 전환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이날 에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 7월 1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같은 달 15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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