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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60주년 맞아 HL로 사명 변경…그룹 인사 단행

등록 2022.09.28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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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 미래사업실·HR혁신실 등 신설

HL만도㈜ 조성현 수석 사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서울=뉴시스]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라그룹이 다음달 1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HL(Higher Life)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그룹의 첫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9일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알린 HL그룹은 60주년을 앞두고 첫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의 조성현 사장(CEO·자동차 섹터장)은 수석 사장(CEO), HL만도의 김광헌 부사장은 지주사인 HL홀딩스 사장(CEO)으로 승진 발령됐다. HL홀딩스의 김준범 부사장은 HL홀딩스 사업부문 사장(CEO), HL만도의 박도순 부사장(전 브레이크 BU장)은 만도브로제 사장(CEO)으로 역시 각각 승진하면서 위치를 옮겼다.

전 홍석화 HL홀딩스 사장(지주 총괄사장)은 건설 섹터장과 HL D&I 한라 사장(CEO)을 겸임한다.

[서울=뉴시스]HL홀딩스(지주) 김광헌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HL홀딩스(지주) 김광헌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60년 그룹 역사는 HL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함께 강하고(Strong), 체계적(Systematic)이며 전문성(Specialty)을 겸비한 젊은 조직으로 담대하고 우직하게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발표한 정 회장의 조직 개편 키워드는 '성장'이다. 외부 환경 돌파, 미래 시장 선점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향후 과제는 제3의 섹터 진출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HL그룹은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정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서울=뉴시스]HL홀딩스 사업부문 김준범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HL홀딩스 사업부문 김준범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미래사업실 실장은 김형석 HL홀딩스 부사장이 임명됐고 HR혁신실 실장은 이석민 HL홀딩스 사장(전 HL D&I 한라 CEO)이 맡게 됐다. 이석민 사장은 HL인재개발원(전 한라인재개발원) 원장을 겸직한다.

HL만도 서스펜션 BU장은 오세준 HL만도 부사장(전 HL클레무브)이 맡았고 브레이크 BU장은 이기관 HL만도 부사장(전 HL만도 COO)이 승진 발령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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