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60주년 맞아 HL로 사명 변경…그룹 인사 단행
정몽원 HL그룹 회장, 미래사업실·HR혁신실 등 신설
HL만도㈜ 조성현 수석 사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서울=뉴시스]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지난 9일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알린 HL그룹은 60주년을 앞두고 첫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HL만도의 조성현 사장(CEO·자동차 섹터장)은 수석 사장(CEO), HL만도의 김광헌 부사장은 지주사인 HL홀딩스 사장(CEO)으로 승진 발령됐다. HL홀딩스의 김준범 부사장은 HL홀딩스 사업부문 사장(CEO), HL만도의 박도순 부사장(전 브레이크 BU장)은 만도브로제 사장(CEO)으로 역시 각각 승진하면서 위치를 옮겼다.
전 홍석화 HL홀딩스 사장(지주 총괄사장)은 건설 섹터장과 HL D&I 한라 사장(CEO)을 겸임한다.
[서울=뉴시스]HL홀딩스(지주) 김광헌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지난 27일 발표한 정 회장의 조직 개편 키워드는 '성장'이다. 외부 환경 돌파, 미래 시장 선점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향후 과제는 제3의 섹터 진출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HL그룹은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정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서울=뉴시스]HL홀딩스 사업부문 김준범 사장.(사진=HL그룹 제공) 2022.9.28 [email protected]
HL만도 서스펜션 BU장은 오세준 HL만도 부사장(전 HL클레무브)이 맡았고 브레이크 BU장은 이기관 HL만도 부사장(전 HL만도 COO)이 승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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