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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태안 어민들과 함께 폐어구 수거작업 실시

등록 2022.09.29 11:00:00수정 2022.09.29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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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격렬비열도 인근서 폐어구 수거

폐어구 수거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폐어구 수거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전국근해형망협회 소속 태안지역 어업인과 함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근해어장에서 폐어구 수거작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유령어업(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해양생물이 죽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침적 폐어구를 수거해왔다. 사업 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2만4432톤(t)의 폐어구를 수거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수거량인 3721t을 수거하기도 했다.

주로 연안어장을 대상으로 폐어구 수거를 실시해왔었는데, 근해어장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돼 올해는 근해형망 어업인들과 함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어장에서도 폐어구 수거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태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근해어장 폐어구 수거를 확대하는 등 유령어업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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