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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내년 바르셀로나 복귀?…"실현 가능"

등록 2022.09.2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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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부회장, 인터뷰에서 메시 복귀 가능성 언급

"결정은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몫"

[텔아비브=AP/뉴시스]메시와 네이마르. 2022.07.31.

[텔아비브=AP/뉴시스]메시와 네이마르. 2022.07.31.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세 시즌 만에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에두아르드 로메우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와 관련해 "내년 여름 돌아오는 게 재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04~2005시즌부터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2021~2022시즌 새롭게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재정난이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라리가 차원에서 선수단 인건비 지출에 상한선을 두면서 메시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시는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운신의 폭이 넓다.

로메우 부회장은 "내년 여름이면 메시는 FA 신분이 된다. 물론 결정은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해야겠지만 재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꾸준이 제기됐다. 최근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무게가 실리는 면이 있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우선 올해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 것에 목표를 뒀다.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 7도움을 올리며 네이마르(8골 7도움), 킬리안 음바페(7골)와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승1무(승점 22)로 리그 단독 선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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