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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민간 협력 강화 지원"

등록 2022.09.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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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IDB와 공동 개최…29~30일 진행

"디지털 맞춤 협력, 지식 차원 협력 제공"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민간 협력 강화 지원"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정부가 한국과 중남미 간 기업 협력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6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한·중남미 경제협력을 위한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포럼, 1:1 비즈니스 상담회, 분야별 워크숍, 스타트업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개회사를 통해 민간 분야 역량 강화 지원을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한국 정부는 양 지역 기업들의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 지원의 장을 마련하고,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방안 및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화 기반의 맞춤형 협력을 제시하며 "연내에 조달청 등 유관기관과 IDB의 양해각서(MOU) 체결, 신탁기금 기술협력 등을 통해 중남미 주요 국가들의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신탁기금, 협조융자를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지식적 차원의 협력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한국과 중남미 정부, 기업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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