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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시퀴러스, 고령층 4가 독감 백신 국내 허가

등록 2022.09.29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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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시퀴러스, 고령층 4가 독감 백신 국내 허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는 면역증강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플루아드 쿼드는 시퀴러스의 독점적인 면역증강제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체계 노화로 백신을 통한 면역반응이 저하될 수 있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인플루엔자 백신을 통해 면역반응의 크기와 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2023~2024 절기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청장년층보다 인플루엔자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어 면역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백신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플루아드 쿼드는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3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를 기반으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종을 추가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플루아드와의 면역가교연구를 통해 면역반응의 크기, 폭, 연장 지속 시간에 관한 데이터가 유사한 것으로 간주된다.

지난 2019년 10월 호주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각각 승인됐다. 미국, 영국, 호주의 각국 질병청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플루아드 쿼드를 권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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