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출 중견기업에 하반기 무역금융 20.4조 공급…운영자금 1.5조 지원

등록 2022.09.29 11:00:00수정 2022.09.29 11:1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하반기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중견기업 R&D 성과 공유회·수출 마케팅도 지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2.09.0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이 올해 하반기 수출 중견기업의 무역금융, 운영자금 등을 총 22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중견기업연합회, 무역보험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올 상반기 금융, 연구개발(R&D), 수출 등 총 28조4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 지원 실적을 공유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무역금융 20조4000억원, 기업 운영자금 지원 1조5000억원 등 약 22조원 규모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이들 기관은 수출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별 무역보험 보증 한도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무역금융에 20조4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환율 급등,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을 위해 회사채 발행과 운영자금 등 1조5000억원 규모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중견기업 성장단계별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회 개최, 중견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일대일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간 격차 해소 방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하는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도 공유됐다.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은 참석기관들에 "수출 활력 회복,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중견기업의 성장 사다리 복원을 위해 신규 지원 사업 발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