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APEC 규제당국자 전문교육 개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는 10월 1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다지역 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를 위한 규제당국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20년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로부터 전문교육 훈련기관(CoE)으로 공식 지정됐다. APEC 국가 내 규제당국자, 업계 및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PEC 규제조화사업에 대한 교육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교육에는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전·현직 규제담당자,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 제품 규제청(MHRA), 산업계 전문가 등 7명의 강사진과 페루, 말레이시아, 러시아, 대만, 칠레, 필리핀 등 11개국 20여명의 APEC 국가 규제당국자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첫 대면으로 개최된다.
 
또 참가자들의 임상시험 품질관리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최신 동향의 다기관 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 전 과정에 대한 강의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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