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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2천명에 맞춤형 건강검진

등록 2022.09.29 1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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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택배 서브터미널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고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2.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택배 서브터미널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고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2.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맞춤형 건강검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가 제공하는 1년 단위의 기본검사 외에도 2년마다 한 차례씩 CJ대한통운이 별도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을 택배기사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종합건강검진에는 당뇨·신장질환, 간섬유화, 간기능 검사 등 60여개의 검사 항목이 포함돼있다.

전문 검진기관이 전국에 있는 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진행하며 기본 검진 외에도 추가로 필요한 예산 15억원가량을 CJ대한통운이 전액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검진비용 부담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심층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위험군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 의료진이 연 3회 1대 1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콜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전국 23개 근로자건강센터와 CJ대한통운이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방의학 전문가들이 택배 서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자녀 학자금, 경조사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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