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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추행혐의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10월4일 영장심사

등록 2022.09.30 09:33:42수정 2022.09.30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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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어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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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다음 주에 이뤄진다.

3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상습준강간 혐의를 받는 정 총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지검은 충남경찰청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지난 29일 법원에 청구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신도 2명은 지난 3월 16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정 총재는 수개월 동안 경찰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고소장에 적시된 주장에는 모순과 허위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정 총재는 과거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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