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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개원 후 첫 세쌍둥이 탄생

등록 2022.09.30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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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개원 이후 첫 세쌍둥이

세쌍둥이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해 미숙아 치료

[서울=뉴시스]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지 3년 만에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제공) 2022.09.30

[서울=뉴시스]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지 3년 만에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제공) 2022.09.30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5월 문을 연 지 3년여 만에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 따르면 임신 35주차 산모 박은지씨는 지난 13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세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첫째와 둘째는 딸, 셋째는 아들이다. 출산 후 산모는 출혈 등 합병증 없이 잘 회복했고, 세 쌍둥이는 미숙아 치료를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했다.

세 쌍둥이 출산은 산모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분만이다. 산모는 미숙아인 세 쌍둥이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신생아중환자실 치료를 위해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해 출산했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은 “세 쌍둥이는 미숙아로 호흡기 치료 후 첫째와 셋째 아이는 9일 만에 퇴원했고, 가장 작게 태어난 둘째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마친 후 산소치료 없이 회복해 입원 중”이라면서 “세 명의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개원 이후 분만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4월 산모 전용 병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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