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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새내기' 與 조은희 "정부·지자체, 국민 삶에 플러스됐는지 평가"

등록 2022.10.02 08:00:00수정 2022.10.02 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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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국민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정치로 바꿔줘야 한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가 하고 있는지 점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 서초구갑 당선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 서초구갑 당선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민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또 얼마나 '플러스(도움)'가 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국정감사를 하고 싶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하고 있는지도 전국을 돌며 잘 챙겨보겠다."

첫 국정감사를 앞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 서초)구청장을 하다가 국회의원이 됐다. 그래서 정치를 국민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정치로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어떻게 했는지도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저러진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 소관 사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에 관한 사항, 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사항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 심사 등의 심사를 맡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비서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거쳐 2010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에 당선됐다.

특히 문재인 정권 초기인 2018년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유일하게 보수정당 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았다. 당시 보도 그늘막, 한파쉼터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끈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했다. 구청장 임기를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5%포인트 감점 페널티를 받았지만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공천장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조 의원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서초구청장 재임 시절 경험한 고독사 사례를 반영해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고독사 예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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