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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장개척단, 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물꼬'

등록 2022.10.01 0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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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사 참여…농수산식품·공산품 193만달러 수출계약

[무안=뉴시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 전남도 시장개척단.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 전남도 시장개척단.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 15개사를 파견해 193만 달러(27억80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기업 9개사, 화장품 등 공산품 6개사가 참여해 6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에선 도내 참가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수요와 해외 수입기업의 신제품 발굴 수요 매칭으로 총 21건 19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었다.

베트남에선 경향산업, 네이처퓨어코리아, 다시마전복수산, 듀얼라이프, 디에이치바이오사이언스,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바다손애, 좋은영농조합법인, 지너스인터내셔널, 해남고구마협동조합, 해농 등이 186만달러(19건) 수출계약을 했다.

말레이시아에선 지너스인터네셔널, 바다손애 등이 7만달러(2건) 수출 기회를 잡았다.

또 완도물산, 논다, 릴테크, 디엠티 등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728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둠으로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안=뉴시스]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email protected]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언해 주기도 했다.

박영식 전남도 국제관계 대사는 "전쟁,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 대외 여건이 불안하지만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소비재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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